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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 추가시간 결승골' 맨유, 오모니아에 진땀승
작성 : 2022년 10월 14일(금) 10:50

스콧 맥토미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오모니아 니코시아(키프러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오모니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3승1패(승점 9)를 기록, 조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오모니아는 4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2선에 투입했다.

경기는 일방적인 맨유의 공세로 진행됐다. 래쉬포드와 호날두가 쉴새없이 슈팅을 시도하며 오모니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오모니아는 쉽게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맨유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32분 카세미루의 중거리슛은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도 골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맨유는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 등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 이후에도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어느새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이 됐다.

위기의 맨유를 구한 것은 맥토미니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맥토미니는 침착한 트래핑 이후 빈공간으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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