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오는 18일 열릴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명예 홍보대사로 그룹 코리아나를 위촉했다.
그룹 코리아나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대한민국의 대표 가족 보컬그룹으로, 2002년 월드컵 홍보곡,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 선수단 환영 콘서트 등 대한민국 스포츠 메가 이벤트에 참여한 바 있다.
위촉식에서 조현재 이사장은 "그룹 코리아나는 88서울올림픽의 산증인으로 올림픽레거시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가장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생각해 명예 홍보대사로 모시게 됐다"고 전했다.
그룹 코리아나의 이승규 단장도 "88서울올림픽의 영광스러웠던 올림픽레거시의 의미를 미래세대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Olympic legacy and the Next Generation'를 주제로 국내외 올림픽레거시 관리주체 등 19개국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반기문 전(前) UN 사무총장의 축사, 토마스 바흐(T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기조연설도 진행된다. 포럼 참가신청은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공식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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