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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2023 월드컵 2번 포트
작성 : 2022년 10월 14일(금) 09:57

지소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1계단 끌어올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 추첨에서 2번 포트를 배정받게 됐다.

한국은 FIFA가 13일(현지시각)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849.16점을 받아 17위에 올랐다.

18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로써 한국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 추첨에서 2번 포트를 배정받게 됐다.

앞서 한국은 3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FIFA는 10월 랭킹을 바탕으로 오는 22일 2023 여자 월드컵 조 추첨의 시드를 배정한다.

2023 여자 월드컵 본선에는 기존 24개국에서 8개국이 늘어난 32개국이 출전한다. 현재까지 32개국 중 29개국 출전팀이 확정됐다.

나머지 3개국은 10개국이 참가해 2023년 2월 뉴질랜드에서 치르는 플레이오프(PO) 토너먼트에서 결정된다.

1번 포트에는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을 비롯해 스웨덴,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이 배정됐다. 개최국 뉴질랜드와 호주도 1번 포트다.

2번 포트에는 랭킹 7위부터 15위인 캐나다, 네덜란드, 브라질, 일본, 노르웨이, 이탈리아, 중국 그리고 한국이 마지막으로 포함됐다.

한국이 3번 포트에 배정됐다면 캐나다, 브라질 등 강호들을 만나야 했다. 랭킹 상승으로 강팀들을 피하게 됐다.

PO 토너먼트 조 추첨은 오는 14일에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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