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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CL 4주차 이주의 선수·골·베스트11 싹쓸이
작성 : 2022년 10월 14일(금) 09:5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주차 이주의 선수와 골, 베스트11을 휩쓸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2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팀이 2-1로 앞선 전반 36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14일 UEFA가 발표한 UCL 4주차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손흥민은 함께 후보에 오른 오메르 아질리(마카비 하이파), 시몬 미뇰레(클럽 브뤼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를 따돌리고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팬 투표를 통해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

더불어 손흥민은 디오구 코스타, 갈레노(포르투),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탕기 니안주(세비야), 피에르 코르누, 아질리(이상 마카비 하이파),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디오구 조타(이상 리버풀)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조 1위에 자리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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