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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1골 1도움' 프라이부르크, 낭트 꺾고 UEL 4전승
작성 : 2022년 10월 14일(금) 09:14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정우영이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전승 행진을 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2-2023 UEFA UEL 조별리그 G조 4차전 낭트(프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조 1위(승점 12)를 지켰다.

또한 조 3위 낭트(승점 3·1승 3패)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최소 2위를 확보,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따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각 조 1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2위 8개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각 조 3위 8개 팀과 PO를 치러 16강행을 다툰다.

이날 정우영은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과의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3-2 승)에서 도움 한 개를 기록한 뒤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정우영은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6분 루카스 퀴블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26분 정우영의 도움을 받은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골로 더 달아났다.

후반 37분 프라이부르크는 상대 자책골로 승기를 잡은 뒤 후반 42분 정우영의 쐐기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같은 조의 올림피아코스(그리스)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60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황인범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41분 안드레아스 부할라키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1무 3패(승점 1)에 그친 올림피아코스는 최하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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