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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탑', 11월 3일 개봉 확정…권해효 "치열하게 만들었다"
작성 : 2022년 10월 13일(목) 15:00

홍상수 탑 / 사진=영화제작 전원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홍상수 감독의 28번째 장편 영화 '탑'이 11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탑'은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를 마친 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지난 4월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 영화 '소설가의 영화'와 '탑' 두 작품이 아이콘 섹션에 동시 초청됐다. 아이콘 섹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이에 5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출연 배우 기주봉, 권해효, 조윤희, 박미소 등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탑'이 첫 공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과의 만남에서 권해효는 "'탑' 은 제가 아는 한 홍상수 감독님의 작품들 중 가장 긴 롱테이크 씬을 담아낸 영화"라며 "10분 15분짜리의 긴 롱테이크를 대사 한마디 틀리지 않고, 여러 배우가 호흡을 맞춰서 완벽하게 한씬을 완성해나가기 위해서는 미친듯이 몰입하는 수 밖에 없다. 이 영화의 모든 장면들은 배우들 모두가 정말로 몰입했던 순간들, 치열하게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가을 서울 논현동의 한 건물을 주무대로 촬영된 '탑'은 11월 3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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