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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9명의 걸스히어로 '퍼포먼스 맛집' 자신감 [종합]
작성 : 2022년 10월 13일(목) 14:16

케플러(Kep1er)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케플러가 9명의 걸스히어로가 되어 돌아왔다.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세 번째 미니앨범 'TROUBLESHOOTER'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는 '해결사'를 의미하며, 트러블을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9명의 '걸스히어로'로 변신한 케플러의 모습을 상징한다.

타이틀곡 '위 프레쉬(We Fresh)'는 락킹한 기타와 신나는 하우스 비트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장르.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시로는 "처음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우리 멤버들에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저희는 퍼포먼스가 강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이틀곡으로 퍼포먼스 강자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엠넷 '퀸덤2' 마지막 4차 경연에서 선보였던 곡 'THE GIRLS(Can't turn me down)'도 리마스터 버전으로 수록됐다. 이에 대해 마시로는 "많은 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신 곡이라 새로운 앨범에도 수록돼 좋다. 기회가 된다면 '퀸덤2' 때보다 더욱 완벽해진 칼군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케플러(Kep1er) / 사진=권광일 기자


4세대 걸그룹 선두주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케플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을까. 히카루는 "저희가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다. '퍼포 걸그룹', '퍼포먼스 맛집' 이런 건 어떨까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케플러는 수식어에 걸맞은 걸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일본 데뷔 앨범을 포함하면 벌써 네 번째 앨범. 케플러는 이제 서로 말을 안하고 눈빛만 호흡을 맞출 수 있을정도라며 멤버간 케미스트리도 자신했다. 멤버들의 시너지는 케플러의 무대 위 넘치는 에너지로 분출됐다.

숨 가쁜 활동은 케플러의 보컬, 퍼포먼스적으로도 전체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다. 케플러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그룹으로 다가섰다. 이제는 멤버 모두가 실력을 갖춘 '올라운더'라는 자부심도 생겼다고.

보컬, 퍼포먼스, 팀워크이 담긴 이번 앨범에 자신감을 드러낸 케플러. 이에 음악 방송 등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됐을 때 공약이 있냐는 질문에, 휴닝바히에는 "멤버들과 제비뽑기를 통해 파트를 바꿔서 무대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케플러의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는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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