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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X박선호X김희정 '라방' 캐스팅…불법 라이브방송 추적극
작성 : 2022년 10월 13일(목) 13:15

라방 박성웅 박선호 김희정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성웅, 박선호, 김희정이 '라방'으로 뭉쳤다.

13일 영화 '라방' 측은 박성웅, 박선호, 김희정의 캐스팅과 함께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다.

'라방'은 '라이브 방송'의 줄임말로, 프리랜서 PD 동주(박선호)가 우연히 받은 링크에서 여자친구 수진(김희정)의 모습이 생중계 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방송 속 의문의 '젠틀맨'(박성웅)과 필사적인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추적극이다.

정체불명의 남자 젠틀맨은 박성웅이 맡는다. 박성웅은 동주의 여자친구 수진을 유인해 불법 라이브 방송으로 그의 모습을 생중계한다. 젠틀맨과 필사의 대결을 펼치는 프리랜서 PD 동주 역은 박선호가 맡았다. 위기에 빠진 동주의 여자친구 수진 역은 김희정이 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성웅은 "시나리오 읽을 때 긴장감과 스피드한 전개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라방'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도전적인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첫 현장 분위기가 좋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박선호 역시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 분위기에 긴장도 됐지만 감독님과 동료 배우님들을 만나니 힘이 났다.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은 "촬영이 무척 기대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된다"고 인사했다.

'라방'은 지난 9일 크랭크인해 현재 촬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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