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쇼트트랙 파견선수 선발대회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쇼트트랙 파견선수 선발전에는 대회일 기준으로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대회개최 전년도(2022년) 학위 또는 졸업장을 취득한 18-25세 나이의 선수에 한해 출전이 가능하다.
대회는 500m와 1000m, 1500m 남녀 개인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종합랭킹 순으로 남녀 상위 각 5명이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선수로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한 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현장을 찾지 못하는 쇼트트랙 팬들을 위하여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지난 7월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 '2022 ISU 주니어 그랑프리 및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선수 선발대회'를 통해 피겨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5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통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출전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내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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