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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김제덕·안산 등 양궁대표팀,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 출전
작성 : 2022년 10월 13일(목) 11:22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 출전을 위해 오늘(13일) 아침 멕시코 틀락스칼라행 비행기로 출국했다.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진행된다.

2022년 양궁 월드컵 시리즈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는 각 종목별 월드컵 시리즈 개인전 우승자 4명, 월드랭킹 상위 3명, 개최지 우수선수 1명을 포함하여 총 8명이 출전하며, 종목별 동일 국가는 2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양궁 최강국인 한국은 이번 파이널 대회에 리커브 남자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경북일고), 리커브 여자 최미선(순천시청), 안산(광주여대), 컴파운드 여자 김윤희(현대모비스) 총 5명이 출전한다. 파이널 대회에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한국 양궁의 에이스 김우진은 지난 5월 광주에서 개최된 2차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파이널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후 김우진은 7월 24일 4차 메데진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2022시즌 파이널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뒤이어 김제덕(경북일고)이 월드컵랭 킹포인트 59점, 종합 랭킹 3위를 차지하며 파이널행 티켓을 차지했다. 올해 양궁월드컵 시리즈에 데뷔하며 연중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제덕은 3차 파리 월드컵에서 개인전 은메달 따내며 국제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은 2차 광주월드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하는 최미선은 2015 월드컵파이널 금메달, 2016 은메달 획득 이후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활약이 기대된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은 4차 메데진 월드컵 개인전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파이널에 출전한다. 안산은 이번 파이널대회 출전이 처음인 만큼 세계 양궁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광주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컴파운드 개인전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김윤희도 한국 대표로 출전해 달라진 한국 컴파운드 양궁의 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은 10월 15일, 16일 SPOTV2에서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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