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수(볼빅)가 12일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총상금 1억3000만 원, 우승상금 2000만 원)에서 1, 2라운드 최종합계 24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본 대회는 제네시스 포인트 4위 배용준(CJ온스타일)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2승의 이재경(CJ온스타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우승자 옥태훈(금강주택) 등 총 43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골프존카운티 선산 OUT, IN코스에서 펼쳐졌고 골프존 투비전 프로 일반 모드에서 하루에 2개의 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컷오프 없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김민수는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최종합계 24언더파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9언더파를 작성한 공동 2위 이재경과 이재진(도휘에드가)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김민수는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의 우승을 차지하게 돼 영광이다. 이 우승의 기운을 바탕으로 다음달 개최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와 다음 달 3일부터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과 연계한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본 대회 성적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의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성적을 합산한 뒤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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