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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UCL 최단시간 해트트릭 신기록…리버풀, 레인저스에 대승
작성 : 2022년 10월 13일(목) 09:26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세운 리버풀이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EFA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레인저스전에서 7-1로 이겼다.

리버풀은 3승 1패(승점 9)로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승점 12)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리버풀은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다르윈 누녜스와 교체된 살라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살라는 후반 30분 첫 골을 시작으로 5분 뒤에도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후 약 1분 뒤 왼발 슛으로 해트트릭까지 만들었다. 첫 골을 만든지 6분 12초 만이다.

이로써 살라는 2011년 바페팀비 고미스(8분)의 기록을 뛰어 넘어 UCL에서 최단 시간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는 올시즌 리그에서 8경기 2골로 다소 주춤했으나 이번 해트트릭으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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