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가 개봉 3주차에 역주행 1위를 달성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1만7910명의 관객들이 '인생은 아름다워'를 관람하며 누적 68만5344명이 됐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특히 지난달 28일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날 개봉 3주차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다.

2위는 줄곧 선두를 달리던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1만7727명을 모으며 누적 664만2615명이 됐다. 3위는 전날 개봉한 '오펀: 천사의 탄생'으로, 1만7106명 관객의 선택을 받아 누적 1만7527명이 됐다.

4위는 '정직한 후보2'로, 9547명이 관람해 누적 76만5922명이 됐다. 5위는 전날 개봉한 '대무가'가 895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1만648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선 19일 개봉을 앞둔 DC 신작 '블랙 아담'이 16.9%로 1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