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아약스 꺾고 UCL 16강 진출
작성 : 2022년 10월 13일(목) 09:11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으로 활약한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나폴리는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조 1위(승점 12)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다.

리버풀이 승점 9점으로 2위, 아약스가 승점 3점으로 3위, 레인저스가 승점 0점으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도왔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아미르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빠져 주앙 제수스와 파트너를 이뤘다.

나폴리는 전반 4분 만에 나온 이르빙 로자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6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김민재는 2-0으로 앞선 전반 20분 아약스 공격수 베르흐바인의 돌파를 차단하는 등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나폴리는 후반 4분 다비 클라센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후반 17분 크바라트 스켈리아의 페널티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아약스는 후반 38분 스티븐 베르흐바인의 페널티 골로 2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후반 45분 오시멘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