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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결승골' 대구, 적지서 수원 격파…8위 도약
작성 : 2022년 10월 12일(수) 21:26

세징야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FC가 적지에서 수원 삼성을 격파했다.

대구는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B 36라운드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10승14무12패(승점 44)를 기록, 9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반면 수원은 9승11무16패(승점 38)로 10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대구가 가져갔다. 전반 20분 세징야가 수원 수비수들을 유인한 뒤 빈 공간에 패스를 연결했고, 고재현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대구는 쉽게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전반전은 대구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후반 5분 이기제의 코너킥을 안병준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대구였다. 대구는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든 세징야가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 나갔다.

남은 시간 동안 1골차 리드를 지킨 대구는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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