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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 챔피언스리그 동반 출격
작성 : 2022년 10월 12일(수) 19:04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에 동반 출격한다.

토트넘(잉글랜드)은 13일(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을 갖는다.

토트넘에게 프랑크푸르트전은 16강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다.

토트넘은 현재 D조에서 1승1무1패(승점 4, 골득실 0)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스포르팅(2승1패, 승점 6)와는 2점 차이지만, 3위 프랑크푸르트(1승1무1패, 승점 4, 골득실 -2)에는 골득실 차로 간신히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조 2위까지만 16강행 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를 이겨야만 16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손흥민은 골 사냥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과 국가대표팀에서의 2경기 연속 골로 부진을 떨쳐내는 듯 했다. 하지만 다시 소속팀에 복귀한 이후에는 골이 나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이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다시 골 사냥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민재의 나폴리(이탈리아)는 같은 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아약스(네덜란드)와 A조 4차전을 치른다.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9점을 기록,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약스전에서 승리한다면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김민재 역시 아약스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그동안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췄던 아미르 라흐마니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인 만큼, 김민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김민재가 라흐마니 없이도 나폴리의 후방을 든든히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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