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리멤버' 이성민이 남주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돼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남주혁이 함께했다.

이날 이성민은 "촬영 당시에 늘 즐거웠다. 찰떡같은 호흡을 맞췄다"며 "완성본을 보고 나니 남주혁이 고생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필주는 가야할 길이 정해져 있고, 그것만 바라보며 가는데 남주혁은 캐릭터상 그렇지 않다"며 "한필주와 동행하는 과정에서 설득력을 가지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한 것 같다. 제가 촬영하는 내내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고맙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남주혁 역시 "첫 촬영부터 이성민 선배와 함께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 회차가 지나가다 보니 굉장히 편안하게 대해주셨다"며 "덕분에 편한 시너지가 나왔다. 촬영을 가는 날이 기대됐고, 행복했던 촬영이었다"고 답했다.

'리멤버'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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