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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농구, FIBA 랭킹 13위→12위로 한 계단 상승
작성 : 2022년 10월 12일(수) 15:36

한국 강이슬(왼쪽)과 김단비 / 사진=FI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이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FIBA는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농구 랭킹을 발표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22 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결과가 반영된 랭킹이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끈 한국은 지난달 호주에서 종료된 월드컵에서 1승 4패를 기록, 12개국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아쉽게 8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조별예선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꺾고 월드컵 11연패 탈출 및 지난 2010년 체코대회(8강) 이후 월드컵 본선 승리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의 랭킹이 한 계단 상승한 가운데 대회 우승국 미국이 1위를 지켰다.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이 7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으며 호주, 스페인,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8강진출에 실패한 일본은 8위에서 9위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는 각각 11위, 12위였던 벨라루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제외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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