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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내년 5월 개최
작성 : 2022년 10월 12일(수) 10:19

사진=게티이미지/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International Crown)'이 내년 5월 개최된다.

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11일(현지시각) 오전 9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LPGA와 '한화 라이프플러스(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타이틀 스폰서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등 주요 관계자 및 프로 골퍼 유소연(한국 대표), 미나 해리가이(미국 대표)도 참석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LIFEPLUS'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LIFEPLUS의 지향점과 부합한다"며, "본 대회를 통해 자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전 세계 골프 팬에게는 명승부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의 공식 명칭은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며, 2년마다 개최된다. 첫 대회는 2023년 5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이뤄지며, 2025년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한화와 LIFEPLUS 브랜드를 알리고, 국가대항전이라는 대회의 특성을 살려 '팀 코리아'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젊은 층 중심으로 증가한 골프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MZ세대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브랜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전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대륙이나 지역이 아닌 그들의 국가를 대표하게 된다. 말 그대로 국가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한판 승부다. 2023년 대회에 참가하게 될 8개 국가는 22년 11월 21일자로 발표되는 롤렉스 여자 세계 골프 랭킹을 기반으로 상위 4명의 선수들의 랭킹을 조합해 결정된다. 32명의 출전 선수는 23년 4월 2일자로 발표되는 롤렉스 랭킹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처음 개최된 LPGA 최초의 세계 국가대항전 골프대회로, 짧은 역사에도 LPGA 최고 인기 대회로 급성장했다.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 당시에는 75개국, 4억1000만 가구에 송출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국내 유명 프로골퍼인 전인지, 김인경, 박성현, 유소연이 선전하며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고, LIFEPLUS의 스폰서십으로 5년만인 2023년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최로, 2023년에는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인 '솔하임컵'까지 국가대항전 성격의 대회 2개가 LPGA 투어 일정에 포함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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