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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취소·PK 실축·퇴장' 맨시티, 코펜하겐과 무승부
작성 : 2022년 10월 12일(수) 09:36

세르히오 고메즈 퇴장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의 텔리아 파르켄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코펜하겐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3승1무(승점 10)를 기록, 조 1위를 지켰다. 코펜하겐은 2무2패(승점 2)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맨시티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로드리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지만, VAR에서 리야드 마레즈의 핸드볼 파울이 적발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23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마레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시티의 불운은 계속 됐다. 전반 30분 코펜하겐의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세르히오 고메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맨시티는 수적 열세에 처한 상황에서도 코펜하겐의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공격까지 이어가기에는 무리였다. 결국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양 팀 모두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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