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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 극적 동점골'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와 무승부…조 1위 유지
작성 : 2022년 10월 12일(수) 09:22

안토니오 뤼디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가까스로 패배의 위기를 탈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의 펩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1-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3승1무(승점 7)를 기록, 라이프치히(독일, 2승2패, 승점 6)를 따돌리고 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샤흐타르는 1승2무1패(승점 5)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내내 공세를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분 올렉산드르 주브코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어느새 정규시간이 모두 지나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를 구한 것은 안토니오 뤼디거였다. 뤼디거는 후반 추가시간 5분 토니 크로스의 롱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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