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빅톤 허찬이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멤버 변동과 관련한 사항을 안내드린다. 허찬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빅톤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팀을 나가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허찬은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허찬은 지난 9월 음주운전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IST 측은 당시 "허찬은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허찬은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을 했다. 크게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 팀 및 개인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로써 빅톤은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한다. 오는 15~16일 예정된 빅톤 팬콘 ‘크로니클’(CHRONICLE) 및 예정된 스케줄은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화한다.
다음은 빅톤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ST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VICTON(빅톤)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멤버 변동과 관련한 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과 멤버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를 당부드립니다.
이에 빅톤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하며, 오는 10월 15-16일 예정되어 있는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 및 예정된 향후 스케줄은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화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빅톤 멤버들은 현재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중인 빅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