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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에 사활 건 대구FC, 수원삼성 원정서 4연승 도전
작성 : 2022년 10월 11일(화) 14:07

사진=대구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구FC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가 수원삼성 원정길에 오른다. 최근 리그 3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가져간 대구는 중요한 길목에서 수원삼성을 만난다. 리그 9위(승점 41)를 기록하며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닌 대구는 이번 수원삼성전 승리로 잔류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홈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고재현이 리그 12호골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며, 세징야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4골을 선보이며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대구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세징야와 고재현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겨냥할 예정이다. 한편, 제카는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상대 수원삼성은 리그 10위(승점 38)로 대구보다 한 계단 낮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거둔 수원삼성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지난 라운드 홈에서 서울을 상대로 득점 없이 비기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득점 루트가 다양한 수원삼성이기에 이번 맞대결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대구와 수원삼성의 통산 전적은 8승 12무 25패로 대구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2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세 번의 만남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다. 평일 저녁 수원 원정길에 오르는 대구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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