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돌싱글즈' 출연자 배수진이 남자친구와 기념일을 자축했다.
10일 배수진은 자신의 SNS에 "3주년 축하해. 평생 잘 부탁해"라는 멘트와 함께 '숫자초 3'을 꽂은 케이크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의 SNS 계정도 태그한 상태다.
이에 일각에선 두 사람이 '평생'을 약속하는 내용에 재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의 만남을 축하하는 누리꾼 반응도 적지 않다.
다만 배수진이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1'에 출연한 시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 배수진이 '돌싱글즈'에 출연한 것은 지난해 7월. 같은 해 9월까지 방영된 상황에서, 올해로 연인과 3주년을 맞이했다는 배수진의 말은 방송 출연 중에도 남자친구가 있었음을 의미하게 된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자체에 진정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청자 기만이라는 비판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배수진은 개그맨 배동성 딸로, 지난 2018년 뮤지컬배우 임현준과 결혼했으나 이혼 후 아들 한 명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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