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기간(10월 7-13일) 동안 경기동영상을 촬영하고,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제공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길러온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전국체전 경기결과를 통해 19세이하부 7500여 명의 선수들의 체육특기자 전형 등 대학 입학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체육특기자 입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경기동영상 및 경기실적시스템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영상과 결과를 선수, 지도자, 학부모, 입시 관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 공정성을 보장을 위한 시스템이며 경기분석, 승부조작 방지, 이력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촬영된 경기동영상은 대학 입시처에 제공됨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 전국체전 19세이하부 16강 이상의 경기는 대한체육회 경기동영상 플랫폼인 '플레이레전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체육회TV 및 회원종목단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중계 일정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공정성 보장과 국내 스포츠 활성화 차원에서 시스템 접근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