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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캐롯 가입비 13일까지 미납 시 정규경기 출전 불허
작성 : 2022년 10월 11일(화) 10:19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캐롯 점퍼스가 오는 13일 낮 12시까지 가입금 1차분(5억 원)을 납부하지 못하면, 정규경기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KBL은 11일 오전 8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데이원 스포츠의 가입금 미납과 관련해 논의했다.

데이원 스포츠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뒤, 네이밍 스폰서 유치를 통해 고양 캐롯 점퍼스를 창단했다.

캐롯은 KBL 가입비 15억 원 가운데, 1차분으로 5억 원을 지난 7일까지 납부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한을 지키지 못했고, 이에 따라 캐롯의 구단 운영 능력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일단 KBL은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KBL은 "데이원 스포츠의 가입금 1차분(5억 원) 미납과 관련해, 오는 13일 낮 12시까지 입금되지 않을 시, 정규경기 출전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된 후속 방침은 데이원 스포츠의 미납된 가입금 입금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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