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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음주측정 거부 및 도난차량 체포…두 번째 음주운전 [ST이슈]
작성 : 2022년 10월 11일(화) 10:58

신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이 음주측정 거부 및 도난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빠른 사과를 전했으나 과거 음주 전력이 있는 만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서울 송파 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 인근 도로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차량 절도 혐의로 신혜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알렸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차량 안에 잠들어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혜성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했다.

심지어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충격을 더했다.

이에 신혜성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신혜성은 전날 밤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음식점 발레파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갖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도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발빠른 사과였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š문. 그는 지난 2007년 4월 음주운전을 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097%. 또다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신혜성에 팬들 뿐 아니라 누리꾼들은 실망섞인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 밖에 신혜성의 원정도박 전과도 다시 수면위로 오르며 그의 사생활에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혜성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5차례 거쳐 1억 4천만 원 상당의 불법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1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한 듯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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