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임창정이 사무실에 침대를 가져다 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이사 문제로 갈등했다.
침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던 임창정은 "그래서 내가 파주 사무실에 그렇게 만들어 둔 거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회의장소였던 사무실에 이전에 사용하던 침대를 가져다 뒀던 것.
모두가 놀라자 서하얀은 "이전 집에 있던 침대가 커서 안 들어가길래 (사무실에) 가져다 뒀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어디서 하냐는 말에 서하얀은 "3층으로 내려갔다"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에 김구라는 "임창정은 한량하면 진짜 제대로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대로 한량을 꿈꾸는 범생이 이상진은 충격받은 얼굴로 아무 말 못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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