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선우(강원도청)가 전국체전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10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황선우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5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황선우는 올해도 5관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황선우가 기록한 1분44초67은 자신의 보유한 한국 기록(1분44초47)보다는 0.20초 늦은 기록이지만, 지난 2015년 박태환이 세운 대회 기록(1분45초01)보다는 0.34초 빠르다.
황선우는 11일 계영 400m, 12일 자유형 100m, 13일 혼계영 400m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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