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별이 딸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10일 별은 자신의 SNS에 "바라보고 있으면 그저 힐링 #내송이"이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엔 하하, 별 부부의 막내 송이 양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일상 속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어 별은 "댓글로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들 감사해요. 하나 하나 읽어보며. 힘이 났어요"라며 "송이는 보시다시피 날로 날로 건강해지고 있답니다. 언제 아팠었나 싶을 만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가 어떤 커다란 힘이 되어 그 사람을 일으켜줄지.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받은 위로와 사랑 갚으며, 전하며 살아갈게요! 이 글을 읽고 있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제 마음이 닿길 바라며... 오늘 하루 좀 더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별은 SNS를 통해 "길랑바레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 우리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되었을까"라며 딸의 희귀병(희소병)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별은 지난 2012년 가수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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