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 재편에 들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2023시즌 대비 선수단 재편을 위해 선수 12명의 웨이버 공시 및 육성선수 말소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 대상은 신정락, 임준섭, 황영국, 김기탁(이상 투수), 이해창(포수), 강상원(외야수) 등 6명이다.
신정락은 올 시즌 47이닝을 소화하며 2승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지만 한화는 이별을 선택했다. 1군에서 각각 5경기, 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임준섭과 이해창도 한화를 떠나게 됐다.
한편 최이경, 김태욱(이상 투수), 최현준(내야수), 신제왕, 이종완, 안창호(이상 외야수) 등 6명은 육성선수 말소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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