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활약하는 홍현석(KAA 헨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헨트는 10일(한국시각) 벨기에 외펜의 케어베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벨기에 주필러리그 11라운드 AS 외펜과의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헨트는 외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먼저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홍현석이었다. 홍현석은 후반 5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노리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4명을 연달아 제친 뒤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홍현석은 시즌 3, 4호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헨트는 5승2무4패(승점 17)를 기록, 8위에 자리했다. 외펜은 3승8패(승점 9)로 1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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