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엔 닭발 가게 내부에 앉은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담겼다. 친형이자 가수 산체스는 "사진 디게(되게) 잘 찍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이어 또 다른 사진엔 가게 앞에서 산체스와 찍은 형제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는 부모의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1990년 1998년까지 부모가 충북 제천에서 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빌리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
두 사람의 아버지는 징역 3년을, 어머니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출소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한국에서 모든 활동을 중단, 베트남에서 프로듀서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한국 컴백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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