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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 맨유, 에버턴에 2-1 역전승
작성 : 2022년 10월 10일(월) 10:16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버턴을 격파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5승3패(승점 15)를 기록,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에버턴은 2승4무3패(승점 10)로 12위에 머물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에버턴이었다. 전반 5분 역습 찬스에서 알렉스 이워비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맨유에 일격을 가했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앙토니 마샬의 스루패스를 받은 앙토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맨유는 마샬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맨유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마샬 대신 교체 투입된 호날두는 전반 44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를 뒤집은 맨유는 이후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36분에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핸드볼 파울이 적발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1골차 리드를 지킨 맨유는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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