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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난타전 끝에 리버풀 격파…선두 도약
작성 : 2022년 10월 10일(월) 10:0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난타전 끝에 리버풀을 격파했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8승1패(승점 24)를 기록, 맨체스터 시티(7승2무, 승점 23)를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반면 리버풀은 2승4무2패(승점 10)로 10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틴 외데고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루이스 디아즈의 크로스를 다윈 누네스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아스널도 역습으로 응수했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에서 마르티넬리의 땅볼 패스를 부카요 사카가 마무리하며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리버풀은 후반 8분 디오구 조타의 패스를 받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아스널이었다. 후반 3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브리엘 제주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사카가 골망을 흔들며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이후 아스널은 남은 시간 리버풀의 반격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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