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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김민재, 나폴리 선두 도약 견인…평점 7.4점
작성 : 2022년 10월 10일(월) 09:20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스타디오 지오반니 지니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크레모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7승2무(승점 23)를 기록, 리그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로 도약했다. 크레모네세는 3무6패(승점 3)로 19위에 머물렀다.

당초 현지 언론에서는 김민재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거나 교체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중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이날 나폴리는 전반 26분 마테오 폴리타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반 2분 크레모네세 공격수 시리엘 데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그러나 나폴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1분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추가시간에는 이르빙 로사노와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나폴리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7.9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지오반니 디 로렌초가 7.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7.4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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