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작은 아씨들'이 해피엔딩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하는 기쁨을 맞았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 최종회 시청률 11.1%로 막을 내렸다.(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이는 지난 11회 시청률 7.7%보다 3.4%P 높은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화영(추자연)은 증인으로 법정에 나서, 모든 일이 원상아(엄지원)를 향한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이며, 오인주(김고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집행유예에 그쳤다.
벼랑 끝에 내몰린 원상아는 장사평(장광 분)을 살해, 진화영을 납치해 원령가 난실에 감금했다. 오인주가 난실에 등장하자 원상아는 난실의 스프링클러에 염산이 들어있음을 밝히며 스프링쿨러를 작동, 본인은 홀로 염산이 뿌려진 깊고 어두운 물속으로 빠져 푸른 난초들과 생을 마감했다.
세 자매는 각자의 세상에서 찾아낸 행복과 함께 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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