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선우(강원도청)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는 9일 오후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 연희윤, 김우민과 함께 강원 선발팀으로 출전했다.
강원 선발은 7분15초00의 대회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2위 대구 선발(7분22초55)과는 7초 이상의 차이가 났다.
황선우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5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해 대회에서도 첫 종목부터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2년 연속 5관왕과 MVP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황선우는 10일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 출전하며, 11일 계영 400m, 12일 자유형 100m, 13일 혼계영 400m에 차례로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