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서정(수원시청)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서정은 9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종목별 결선 도마에서 13.6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13.733점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서는 13.467점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또한 마루에서는 12.633점을 기록, 엄도현(제주삼다수, 12.667점)에 이어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금메달, 단체종합에서 은메달을 딴 여서정은 총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여서정은 진천선수촌에서 오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되는 제51회 국제체조연맹(FIS)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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