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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김천과 무승부…K리그1 최하위+K리그2 강등 확정
작성 : 2022년 10월 09일(일) 19:0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강등의 쓴맛을 봤다.

성남은 9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B 35라운드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보태는데 그친 성남은 6승8무21패(승점 26)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2위가 확정됐다.

K리그1 최하위인 12위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됐다. 성남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승점 35에 불과해, 11위 김천(8승12무15패, 승점 36)을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19시즌 K리그1에 돌아왔던 성남은 네 시즌 만에 다시 K리그2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게 됐다.

적지에서 결전에 나선 성남은 전반 28분 뮬리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며 희망의 불씨를 피우는 듯 했다.

그러나 김천은 후반 10분 김경민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다급해진 성남과 역시 갈 길이 바쁜 김천은 남은 시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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