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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강혜지, 메디힐 챔피언십 3R 공동 13위
작성 : 2022년 10월 09일(일) 13:27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과 강혜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새티코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강혜지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나란히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공동 1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 강혜지와 단독 선두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 14언더파 202타)의 차이는 무려 8타다. 역전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다만 공동 9위 그룹(7언더파 209타)과의 차이는 1타에 불과해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톱10 달성을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최운정과 지은희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최혜진과 이미향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LPGA 투어 한국 선수 연속 무승 기록은 12개 대회로 늘어나게 된다.

LPGA 투어를 호령했던 한국 선수들이지만,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전인지 이후 좀처럼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에 예정된 BWM 레이디스 챔피언십(10월 20-23일)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연속 무승의 고리가 깨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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