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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투입' 울버햄튼, 첼시에 0-3 완패
작성 : 2022년 10월 09일(일) 06:02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희찬이 부상 복귀전을 치른 울버햄튼이 완패를 면치 못했다.

울버햄튼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연패에 빠지며 1승 3무 5패(승점 6)로 강등권인 18위에 자리했다.

3연승을 달린 첼시는 5승 1무 2패(승점 16)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9월 A매치에서 골을 기록한 뒤 울버햄튼에 다시 합류한 황희찬은 내전근 염좌 증세로 지난 2일 웨스트햄 유나아티드(0-2 패)전에 결장했는데, 빠른 회복세로 팀 훈련에 합류한 뒤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12분 디에고 코스타 대신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첼시는 전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8분 카이 하베르츠의 슛이 빗나갔고, 2분 뒤 조르지뉴의 슛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2분 주앙 무티뉴가 프리킥 상황에서 날린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첼시가 전반 추가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메이슨 마운트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카이 하베르츠의 헤더 골이 울버햄튼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첼시의 1-0 리드로 끝났다.

첼시는 후반에도 계속해서 적극적인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9분 마운트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득점이 나왔다.

황희찬은 후반 25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만들었으나 골키퍼에게 잡혔다.

결국 첼시가 후반 45분 아르만도 브로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경기는 울버햄튼의 0-3 완패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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