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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끝내기' NC, 시즌 최종전서 한화에 6-5 승리…6위 마감
작성 : 2022년 10월 08일(토) 21:49

손아섭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시즌 최종전을 끝내기로 장식하며 시즌을 6위로 마쳤다.

NC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전날 5위 KIA 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으며 가을야구 막차 탑승에 실패했던 NC는 이날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 성적은 67승 3무 73패로 6위.

2연승이 끊긴 한화는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46승 2무 96패를 기록,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NC는 1회말부터 박민우-정진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손아섭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양의지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2루에서 노진혁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마이크 터크먼이 볼넷과 보크로 출루한 무사 2루에서 김태연의 안타 때 우익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최재훈이 병살타를 쳤지만 하주석(안타)-박정현(볼넷)이 걸어 나간 1,2루에서 장진혁의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NC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박민우의 안타, 손아섭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한화도 9회초 2사 후 장운호의 볼넷,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1,2루에서 터크먼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10회말 최승민이 안타 후 도루, 노진혁이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한 2사 1,2루 기회를 맞았지만 김주원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끝내기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NC는 12회말 박민우가 안타로 치고 나간 1사 1루에서 손아섭이 중견수 뒤 3루타를 날리며 끝내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안타로 손아섭은 역대 두 번째로 10년 연속 200루타를 친 선수가 됐다.

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이 3.1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에서 박민우(6타수 4안타), 노진혁(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등이 활약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박준영이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장진혁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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