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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인천, 강원과 0-0 무승부
작성 : 2022년 10월 08일(토) 20:51

인천유나이티드-강원FC 경기 장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강원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8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2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12승 14무 9패(승점 50)를 기록했다. 앞서 제주유나이티드의 승리로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강원은 14승 7무 14패(승점 49)로 6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전반 8분 김영빈의 롱패스로 시작된 공격에서 기회를 맞았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18분에도 강원은 골대 앞에서 양현준의 슈팅이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2분 뒤 인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용재의 날카로운 헤더 슛이 나왔다.

강원은 전반 32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기회를 맞았지만 수비에 막혔다. 6분 뒤에도 서민우와 양현준이 맹공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은 이용재를 빼고 아길레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인천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홍시후의 슈팅이 골문 안 쪽으로 흘러들어가는 듯 했으나 막혔다.

후반 7분에도 인천은 김도혁이 골키퍼를 제친 완벽한 상황을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자 강원도 후반 16분 이정협, 김진호를 빼고 발샤와 이웅희를 기용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후반 들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강원은 21분 케빈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나왔지만 수비벽을 맞고 튕겼다. 결국 양 팀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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