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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보근, LG 김영준 사구에 머리 맞고 후송
작성 : 2022년 10월 08일(토) 18:43

사진=권광일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정보근이 쓰러졌다.

정보근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롯데 선수단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바로 '거인군단의 자존심'으로 불렸던 이대호의 은퇴경기 및 은퇴식이 열리기 때문.

4회초까지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서며 만원관중을 즐겁게 한 가운데 4회말 '사고'가 발생했다. 정보근이 LG 선발투수 김영준의 138km 속구에 머리를 강타당했다. 통증을 호소하며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던 정보근은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롯데 관계자는 "정보근은 부산의료원으로 후송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준은 곧바로 퇴장당했다. 뒤이어 송승기(0.1이닝 무실점)-백승현(1이닝 무실점)이 5회까지 진행된 현재 LG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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