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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결승골' 제주, 포항 누르고 4위 도약
작성 : 2022년 10월 08일(토) 15:57

제주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4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제주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13승 10무 12패(승점 49)로 인천(승점 49)을 누르고 4위에 올랐다. 포항은 15승 10무 10패(승점 55)로 3위 자리는 지켰다.

제주가 전반 8분 만에 제르소의 킬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포항도 반격을 노렸다. 전반 24분 이광혁이 골문 앞에서 기회를 맞았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제주는 2분 뒤 서진수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킨 데 이어 주민규의 슈팅도 빗나갔다.

이때 포항이 전반 35분 비디오판독 끝에 김승대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이어진 후반. 제주는 후반 7분 주민규가 골문 앞에서 벼락 같은 슛을 때려냈지만 골대 위로 빗나갔다.

포항도 후반 17분 정재희의 중거리 슛이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제주가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선 이창민이 침착한 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갈랐다.

포항은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경기는 제주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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