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이 2022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첫날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펜싱협회는 "2022년 국제사업계획에 의거하여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개최되는 2022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23세 이하 대표선수단을 지난 10월 5일에 파견했다"고 8일 전했다.
7일 대회 첫날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모별이(창문여자고등학교)가 금메달, 최유진(대구대학교)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박상원(한국체육대학교)이 은메달, 김재원(대전대학교), 정한길(성남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금메달 1개, 은메달2,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모별이는 4승 1패로 예선전을 통과하며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GNOYEVA Alyona(카자흐스탄)을 15: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LAI Hei Ching Holly(홍콩)을 만나 15:5로 크게 승리했다. 4강에서도 LEUNG Ya Lei Janelle(홍콩)을 15:7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같은 팀인 최유진을 만나 15:8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남자 사브르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