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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볼넷' 탬파베이, ALWC 1차전서 클리블랜드에 덜미
작성 : 2022년 10월 08일(토) 07:44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지만이 1볼넷을 얻어냈지만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C) 1차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첫 경기를 패한 탬파베이는 이로써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날 5번타자 겸 1루수로 탬파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6구 승부 끝에 상대 선발투수 셰인 비버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후 최지만은 5회말과 7회말 각각 3루수 플라이,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팽팽하던 흐름에 먼저 균열을 낸 팀은 탬파베이였다. 6회초 1사 후 호세 시리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클리블랜드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6회말 1사 후 아메드 로사리오가 우전 안타로 공격 물꼬를 트자 호세 라미레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수세에 몰린 탬파베이는 남은 이닝 동안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다시 싸늘하게 식으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비버는 7.2이닝 동안 99개의 볼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로사리오(4타수 2안타)와 라미레즈(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는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3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은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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