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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양조위 "아침에 눈떠서 거울보면 '더럽다' 생각해" [27th BIFF]
작성 : 2022년 10월 07일(금) 17:15

27th BIFF 양조위의 화양연화 / 사진=권광일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양조위의 화양연화' 양조위가 자신의 눈빛 연기를 언급했다.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G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27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27th BIFF') 올해의 아시안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조위가 참석한 '양조위의 화양연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양조위는 눈을 통한 감정 연기에 대해 "눈은 한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은 숨길 수 있어도 눈은 상대를 속일 수 없다. 저는 스스로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이라 연기를 할 때 더더욱 눈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려고 한다"며 "사실 저는 제 작품을 잘 못본다. 볼 때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진행을 맡은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양조위의 트레이드 마크인 깊은 눈빛과 관련해 "혹시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거울을 볼 때면 무슨 생각을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양조위는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거울보면 '아 더럽다' 이런 생각이 든다"며 "머리도 지저분하고 눈도 덜 떠지고 그런 모습 아닐까"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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