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국제빙상연맹(ISU)이 2023 서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3 서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ISU 기술대표의 현장점검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ISU 쇼트트랙 기술임원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 대회 주관 방송사, 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서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현장점검은 지난 8월 진행된 1차 점검에 이어 이번 점검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됐다.
현장점검이 개최되는 이틀 동안 ISU 휴고 헤른호프 기술임원은 대회가 개최되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와 각국 선수단이 머물 숙소를 방문해 인력, 경기일정, 의무, 장비 등 경기운영 관련사안 및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대회 운영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성공적인 서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이번 ISU 현장점검에서 기술임원의 자문을 비롯해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10일부터 12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며, 총 35개국 2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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